복부+옆구리 타깃 2주 챌린지 – 뱃살 안녕!

거울 속 옆태를 볼 때마다 자꾸 시선이 가는 한 곳, 바로 뱃살.
특히 앉았다 일어설 때 접히는 옆구리 살은 괜히 민망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.
저 역시 복부와 옆구리 라인을 잡고 싶어서 수없이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,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.

그러다 정말 단순한 ‘2주 챌린지’로 시작해봤고,
그 짧은 시간 안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습니다.
오늘은 제가 효과를 봤던 복부 + 옆구리 타깃 홈트 루틴을 정리해볼게요.
매일 15분, 딱 14일이면 충분합니다.

왜 복부와 옆구리는 따로 타깃 해야 할까요?

복부 앞쪽은 비교적 자극을 주기 쉬운 반면, 옆구리는 생각보다 잘 움직이지 않는 부위입니다.
그냥 윗몸일으키기만 반복해서는 옆선이 정리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죠.

이 루틴은 복부 전체, 특히 복직근 + 복사근(옆구리)까지 집중해서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습니다.
무리하지 않으면서도 ‘아, 이 부위에 자극이 오는구나’라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.

2주 챌린지 루틴 – 하루 15분 구성

아래 루틴은 매일 동일한 구조로 반복해도 되고, 주차별로 강도를 살짝 올려가도 좋습니다.
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맨몸 중심 구성입니다.

1. 워밍업 (2~3분)

– 제자리 트위스트 30초
– 사이드 밴드 스트레칭 1분
– 상체 회전 + 팔 뻗기 1분
→ 옆구리와 허리를 부드럽게 풀어주세요.

2. 메인 루틴 (10분)

세트 구성 – 1세트 5분, 2세트 반복 추천

– 크런치 20회
– 사이드 크런치 좌우 각 15회
– 레그 레이즈 15회
– 바이시클 크런치 20회
– 엘보우 플랭크 트위스트 30초

→ 호흡은 길게, 동작은 정확하게!

3. 쿨다운 (2~3분)

– 고양이자세 + 코브라 스트레칭 1분
– 누운 상태에서 무릎 당기며 좌우 회전 1분
– 복부 마사지하며 호흡 정리 1분
→ 자극 뒤엔 확실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꾸준히 하기 위한 팁

–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, 일단 매트 위에 누워보세요.
– 거울이나 셀카 영상으로 자세 확인하며 동기 부여하기
– 운동 전후 사진 남기기 (2주 후 정말 달라져 있어요!)
– 음악 틀어두면 훨씬 덜 지루합니다.

2주 후,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?

복부 중앙은 물론, 허리선이 살짝 정리되기 시작하면서 옷 태가 달라졌습니다.
특히 허리를 감싸는 옆구리 살이 조금씩 말랑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.
복근이 만들어지는 건 시간도 걸리고 식단도 필요하지만,
최소한 ‘부풀었던 느낌’은 빠지는 것만으로도 만족도는 꽤 큽니다.

무엇보다도, ‘내가 이걸 14일이나 해냈다’는 자존감이 꽤 큽니다.
이제는 뱃살을 감추는 대신, 다듬어가자는 생각이 듭니다.

마무리하며

누구나 한 번쯤은 시도해봤던 뱃살 타파.
중요한 건 단기간의 고강도보다,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입니다.
이번 2주 챌린지는 그 ‘작은 성공 경험’을 만들어주는 데 딱 좋았습니다.

오늘이 그 시작이 되어도 괜찮습니다.
하루 15분, 뱃살과 이별하는 데 딱 필요한 시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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